1. 청년 그람시의 문화 개념 <사회주의와 문화>


- 실증주의적 문화 개념 비판, 백과사전적 지식의 축적이라 생각하는 전통적 관점을 깨뜨려야. 어떤 양의 사실과 자료들 기억해왔기에 인류의 나머지 사람들에 비해 자신을 우월한 것으로 믿는 사람들이 다른 사라들에 대해 문화적 장벽을 쌓는 것을 도울 뿐.

- 어떠한 사회집단의 정치투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집단의식 형성 없이는 불가능하고,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준비가 필수적

- 프로레타리아 혁명은 총체적일 수 밖에 없음. 사회주의는 삶에 대한 총체적 전망. 자신만의 신념, 철학, 도덕을 지니는 새로운 정신적 습관을 창출해내는 사회의 총체적 변혁이며, 이는 새로운 집단의지를 창조해 냄으로써 비로소 현실화될 수 있다.

- 프롤레타리아는 정치적, 경제적 권력을 획득하는 문제와 더불어 정신적 권력을 획득하는 문제 또한 반드시 직면하지 않으면 안된다. 프로렐타리아는 스스로를 정치경제적으로 조직하는 문제와 마찬가지로 문화적으로 조직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2. 국민적-대중적(nazionale-popolare) 문화개념


- Q: 왜 이탈리아에서는 국민적-대중적 문학이 존재하지 않는가? 왜 이태리 문학은 대부분 자국내에서 광범위한 대중적 인기를 얻지 못하며, 왜 신문들은 외국의 소설, 주로 프랑스 소설들을 연재소설로 싣고 있는가?

- A: 이탈리아에서는 작가와 대중, 지식인과 광범위한 국민-대중 사이의 유기적 통일이 전혀 구축되어 있지 않다는 것. >>> 언어의 문제와도 관련됨. 이탈리아에서는 국민적이라는 말은 이데올로기적으로 매우 제한된 의미 가지고 있어서 어떤 겨웅에든 대중적이라는 말과 일치 하지 않음 강조. 이탈리아에서 지식인들은 대중, 즉 국민으로부터 소원하며 그들은 특권적 전통과 결부됨. "대중들의 기본적인 열정 느끼지도 이해하지도 않고, 특정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그것들을 설명, 정당화하지 않고 최고의 세계관과 역사법칙, 즉 지식에 변증법적으로 연관시키지 않고서도 지식일수도 있다고 믿는" 오류를 범함. 


모든 차원에 대중국민이 문학에 관심보이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토착적인 지적 요소를 외국인보다 더 이질적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 해외작가의 작품 선호한다는 사실, 대중국민이 해외지식인들에 보다 밀접한 연관된 것으로 느낀다는 것. 어떠한 국민적인 지적 도덕적 블록도 존재하지 않음 의미.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그는 대중과 지식인의 유기적 통일 통한 국민, 대중적 문화의 형성 및 대중의 지적 도덕적 개혁을 통한 해게모니 획득 강조. 이를 위한 운동의 출발점은 대중들의 일상적 상식과 대중문화로부터 출발해야 함 강조. 


3. 문학에 대한 그람시의 견해


- 방법론적으로 크로체에 의해 외곡되어 계승된 데 상티스의 해석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 데 상티스의 사상 그 자체가 가지고 있었던 핵심을 비판적으로 발전시키는 것. 문화는 일관되고 통일적이며 국민 전체에 널리 퍼져 있는 인생관과 인간관, 세속적인 종교, 문화가 된 철학-윤리-생활방식, 시민적 개인적 행동규범을 산출하는 철학을 의미하는 것. 무엇보다도 민중에 대한 새로운 태도 요청. 크로체의 개인주의적이고 반역사적인 미학적 입장과는 분리될 수 밖에 없음. 데 상티스에게 문학의 본질은 직접적이고 유기적인 통일체로 인식된 형식.  이탈리아 문화속에서 그 자신의 비평활동에 부여했던 국민적, 대중적 경향인 바. 데 상티스를 통해 국민적 대중적 문학비평의 방법론적 기준을 찾아냈다. 


이렇듯 데 상티스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그람시는 크로체의 사상에 대한 검토와 비판을 수행했다. 크로체의 초기 미학이 예술가 내부로부터의 직관과 같은 정신적 활동에 주요 관심이 놓여졋던 반면, 그람시의 관심은 일차적으로 예술의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기능에 주목하는 것이다.


또한 크로체의 이론이 예술적 창조행위의 정신적 측면에 집중한다면, 그람시는 구체적인 현실세계 속에 존재하는 예술의 역사사회적 함의와 기능에 초점. 


크로체는 예술의 역사와 문화이 역사 엄밀히 구분, 예술사는 개별 작품의 역사이고 이는 유일하게 적절한 미학사의 종류라고 한 반면에 문화는 경향, 장르, 예술가들의 삶, 지적인 배경, 예술에 대한 관념 등의 역사라고 설명. 크로체의 관점에 다르면 이러한 문화사는 개별 예술자궆ㅁ과 그것의 아름다움 설명하는 데 있어 아무런 실재도 지니지 않는 것.


그람시는 이를 비판. 예술적 영역과 역사적 영역 사이 대화의 모든 가능성 닫아버리고 필연적으로 반역사적인 미학적 입장으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 


다른 한편 그람시는 속류 유물론주의적인 문학과넹도 단호하게 투쟁. 만초니 베르가 셰익스피어: 민중적 인물에 대한 작가의 태도. 만초니와 셰익스피어 부르주아나 평범한사람들 무대 위에 올리지만 조롱혐오재현되며 웃음거리 됨. 


작품에 대한 도덕적 비평과 미학적 비평 구분해야 함. 즉 사상가로서 작가와 예술가로서 작가 구분해야할 필요성 강조. 즉, 미학적 예술적영역 // 정치비판, 사회적 삶에 대한 비판 문제 구분.


문학에 대한 문화사적 연구와 예술비평적 연구 차별성에 입각해 예술비평의 문제를 문화사적 연구로 환원시켜버린단 점에서 속류 실증주의적 유물론 문제점 인식.


그람시의 역사주의적 이해: 문학/사회, 예술/역사, 이론/실천이라는 전통적 이분법 구분 극복하는 방향으로 방향 열음. 


c.f. 이태리아 낭만주의는 존재했엇나?, 그람시에 따르면 낭만주의는 지식인과 대중 그리고 민족 가의 특수간 관계 또는 결합 의미. 넓은 의미에서 민주주이ㅡ의 반영. 낭만주의는 이태리에서 존재하지 않았다... 프랑스혁명으로부터 이름을 얻은~ 에 동반, 선행, 승인 발전시킨게 낭만주의... 


4. 그람시의 대중문학 분석


- 그는 대중적인 상업문학을 정확히 문화사의 관점에서 가치있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감정과 세계관에 있어 침묵하는 다수 속에서 대중이 지배하는 시대의 철학의 지표로 파악. 새로운 문학이 미래주의 운동처럼 인텔리 출신의 예쑬 조류에서 나올 수 있단 생각을 잘못된 편견이라고 신랄하게 비판. 

: 대중소설들에 대한 경험적 분석으로 나아가 대중문학의 분류와 발생 요인, 지배적 유형, 각각의 대중문학의 하위 장르를 즐기는 수용자에 대해 분석. 그는 대중 문학을 연재/추리/모험/과학/유토피아철학/전기 소설 등으로 나누어 설명... 나아가 대중소설의 지배적 유형에 대해 연구통해 대중들의 근본 취미 변화 확인코자 함.


대중의 수용을 통해서 야기되는 도덕적 감수성의 문제로 초점이 이행. 결국 예술을 통해 표현된 것으로서의 돋거성은 어떤 영원한 원칙들의 체제가 아니라 작품과 대중과의 접초을 통해서만 형성될 수 있는 역동적이고 역사적인 과정. 


그람시는 대중문학의 성공과 인기란 그것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민중적인 내용에서 비롯된다는 점 강조. 비록 민중들은 몽매한 상태에 떨어뜨리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작품이 대중으로부터 인기를 얻는 까닭은 그 이면에 사람들에게 진정한 민중적 즐거움을 안겨다 줄 수 있는 그 무엇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수용과정을 통해 대중들이 그러한 민중적 이념과 희망을 추출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속물근성도 있지만 민주적인 엶망의 토대도 충붆 찾아볼 수 있기 때문.


더 나아가 그람시는 테일러주의와 기계화에 의해 유린당한 인간의 삶에 있어 합리화라는 미명하에 중산계급과 지식인에게까지 위협이 밀어닥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모험의 몰락이 아니라 일상생활이 주는 너무나 큰 모험성 즉 삶에 있어 너무나 큰 불확실성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사람들이 아름답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갈망하는 까닭은 현실생활로부터 일탈이라는 모험이 제기된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주어지는 야만적이고 거부감느껴지는 모험과는 반대로 자유로운 주도권을 지니는 모험이기 때문이다. 


문화산업론의 이론가들과 달리 대중문화의 유행과 성공의 원인을 냉정하게 짚어봄으로써 그것의 긍정적의미또한 읽어낼 수 있었다. 그러한 모험이 주는 긍정적 지점은 자신의 삶보다 한층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삶에 접촉함으로써 자신을 교육시키길 원하고 이상적인 모델을 머리 속에 그려봄으로써 자신의 인격을 발전시키려는 바람. 더 나아가 어떠한 생활조건 속에서 가능한 것보다 더 많이 사람들과 세상에 대해 알려고 하는 바람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람시는 대중문학이 주는 즐거움이 단지 허위적이거나 도피적이게 만드는 마취제나 아편같은 부정적인 측면 뿐만아니라, 대중들의 현실적인 욕망을 채워주고 이상적인 모델을 그려줌으로써 그들을 교육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역할 또한 강조한다. ...새로운 주체의 형성, 종속집단이 새로운 헤게모니 세력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이러한 대중문학이 가지고 있는 실천적인 힘, 이른바 저항적 즐거움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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