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좋은 분들과 각기 연을 맺게 되어 참 신기하고 감사했는데, 그 덕에 예전 일들이 수면위로 올라와도, 그로기상태에 빠지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하며 옳은 길로 가게되는 것 같다. (되돌아가는 건지, 처음 가는 건지. 그냥 그 모든 게 길이었는지는 몰라도.) 


물론 아직도 한참, 너무도 많이 부족하지만,,, 누구에게 기대거나 하지 않고, 뚜벅초로 할 일들 묵묵히 잘 해나가야지. 


격동의 시기라 생각된다. 많이 변했다. 하지만 모두 좋은 방향만은 아니다. 몇 명의 사람들의 관계에서 최대한의 인내와 배려를 하느라 지쳐, 지금 현재 나의 인내심과 dignity가 많이 훼손되었다. 참다참다 고갈된 것인데, 다시 채워 타인을 고아하게 대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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