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적당히(나름 순간엔 평타 이상의 노력) 한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님. 예를 들어, 다가오는 2년 동안 유학 같은 것.

아, 철학자 정리: 가다머, 흄 등등등.


여름방학에 한 것: 공부, 만난 사람, 생각의 성숙, 운동, 몸건강상태와 상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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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의 굴레 안에서 돈을 매개로 하는 관계. 선의와 호의를 돈을 조건으로 함으로써 형성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의 특정 단면에 실망감을 느꼈다. 

이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의 일부인가...


그 안에서 성공해야겠다고.

좋은 게 좋은 것. 그걸 전제로 당연히 이루어지고 거기에 선의와 호의와 친밀한 관계가 기반할 수 밖에 없다는 걸 깨달음.

아니, 선의와 호의가 따를 수 있다면 그것도 은혜라는 것.


한 번 말해보기라도 하는 게 내가 할 일인 걸까-?-?.

Y를 20-30번씩 더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줄었던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늘려야지.

좀 더 그 사람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의 장점을 확인하고

내 기준대로 그를 판단하고 대하지 말기. 


아니, 최소한의 판단을 하되

대함에 있어 차별을 두지 않기.


* 마11:28-30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무거운 짐이 단순히 내가 가진 걱정과 불안, 현실의 어려움 등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망/욕망/욕심만 늘어놓으며 이루게 해달라고 하는 마음. 그런 세속적 물질에 대한 탐욕이 무거운 짐이다. 그것들을 내려놓고 예수의 멍에를 들어라. 더 번영하는 것 아님. 그러나 다른 기준의 예수의 멍에 들고 자유 얻을 것.


* 광야

- 이따금 마주하는 외로움과 고독, 공허함 짊어지고 사는 현대인. 남녀를 만나 채우려고 해도 안됨.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하셨듯, 그런 행동 그만하고 내가 주는 물을 마셔라. 

- 그런 외로움과 고독은 어쩌면 성령이 자연스럽게 우리를 인도해 광야로 보내시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될 것.

- 그 때는 말씀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거기에 더 머물며 기도하며 예수님의 뜻 알고 따르고자 해야 함. 

- 예수를 매개로 했을 때만 얻을 수 있는 영적 양식. 

- 광야를 보내시는 건 나와 더 가까워지시려고. 타인을 위한 봉사, 헌신 지속되면 부어주실 때가 있다. 하지만 반대로 간절히 부르짖어도 버림받음 느낄 때가 있음. 그런데 그것은 예수도 경험했던 일. 예수께서 "왜 나를 버리십니까"라고 했었다. 하나님과 계속 연결되어 있음. 그걸 믿고 거기서 더 뜻을 찾고자 하는 태도. 기존의 짐 버리고 새로이 하나님의 멍에 지는 시간. 자기만의 십자가 이고 걸어나가는 시간.


* 용서

- 용서란, 예술의 삶 따르는 것, 그분 말슴에 순종하는 것: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메일 것이요,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마18:18

- 하나님의 은혜 없이도 온전하게 타인 용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 

 


-


인간은 사랑할 줄 아는 동물이기에 인자하며, 배려하고 참는 것이다. 또 인간은 모든 관계에 있어 상대방을 인정하고, 필요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든다는 것 역시 알고 있다.

마치 운동처럼, 인내심 또한 상호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나는 널 사랑하고, 그렇기에 배려하기 때문에 너의 행동을 참을 수 있어. 난 너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며, 우리 사이에는 사랑 뿐 아니라,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라는 공통점이 있음을 알기 때문에.”

따라서 인내심에는, 서로간의 확실한 정의가 필요하다. 우리는 서로의 선이 어디에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 인내심이 필요한지를 이해해야 한다.

이기적인 사람 앞에서는 수동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정서적인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 때문에 우리가 눈을 감고, 공감할 필요도 없다. 업신여기고 경멸하는 식의 폭력들은 모두 독하고 싸움을 불러일으키는 말들에 의해 발생한다.

이런 순간에 인내심을 갖고, 진실을 가리는 천을 벗겨내야 한다.

가끔 하나의 고통에 오래 머물다보면, 편입견과, 진부함의 구덩이로 떨어지고 싶은 충동이 인다. 하지만 이런 실수를 저지르면 우리는 갖고 있는 상처에 감각이 멀어버려, 원래 가지고 있던 친절함과 인내심도 잃어버릴 수 있다.

용서하고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긍정적인 아우라를 표출하고 더 나아가 그들이 저질렀던 나쁜 언행들을 기억의 뒤안길로 향하게 만들 수 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누군가의 영향력을 인정하는 것도, 우리가 배워나가는 방법을 정하는 것도 다 우리가 스스로 할 일들이다.

또 남을 과하게 판단하려는 경향을 조절하는 것 역시, 우리 삶에서 일어날 고통과 나쁜 일들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장기적으로 이런 사고 방식을 통해 우리는 일관적이고 공정한 사람이 될 것이며,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낙인을 찍거나 판단하지 말아라. 용서하고, 그들의 실수를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여겨라. 우리의 본질은 늘 최고의 방어 수단이며, 늘 우리 곁에 머물 것이다.이러기 위해서는 정신적 균형을 알고, 익혀야 한다. 우리 주변의 타인에서부터 나오는, 과하고 부정적인 것들을 한 쪽으로 치워라. 또 한편으로 가지고 있고 겪었던 모든 좋고 긍정적인 것들을 끝까지 쥐고 가라.

누구도 곁에 있는 사람이 사라지거나, 우리의 성장을 막기를 원하지 않는다. 누구든 주변에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좋은 경험과 감정을 주는 사람을 두고 싶어한다. 

우리를 눈물 흘리게 하는 것 만큼이나, 웃게 만드는 것 역시 많음을 기억해라. 이 사실을 아는 것 만으로도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우리의 본질을 지켜라. 우리의 내면에서 없어지지 않도록 지켜내라. 절대 자기 자신의 본질을 잊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들 속에서 스스로를 잃지 않도록 해라. 배우고 받아들이기로 한 좋은 교훈일 때에만 스스로를 바꾸고 변화시켜라.

우리의 마음은 지금 이대로도 아름답다. 타인이 우리의 마음을 뺏거나, 우리의 인생을 분열시키도록 놔두지 마라. 내면의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고, 매일 발전할 수 있도록 해라. 이를 하되, 본질을 포기하는 것에 동의해서는 안된다. 본질이 없는 사람은, 군중 속 하나에 지나지 않게 된다. 본질을 잃는다면, 우리를 아끼는 사람에게 우리는 흔한 사람 중 하나로 남고 말 것이다.
.


1. B6, D, E, 마그네슘 이 PMS관련해 전문가들이 섭취할 것을 추천하는 비타민인데, 칼맥이 D랑 마그네슘이라 되게 좋은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모두 혈행개선과 관련된 제품이니만큼, 땀뺴는 운동으로 혈액순환하는 거 중요하다는 말이니...!

이렇게 비타민 먹고 하니, 몸에 좋은 것만 이제부터라도 꼭 넣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좋은 거 먹는데 다른 이상한 걸로 오염시키기 싫달까.


그나저나 확실히 어제 무겁게 먹은 것도 아닌데, 특히 저녁 먹고나서부터 소화가 안되가지고 계속 헛트림을 많이 한거같다.

운동할 때 거기 바지가 배에 꽉 끼어서 그런가- 그런데 지금 아침에도 바디키랑 우유 타먹고 나서 소화안되는 기분이 불쾌하다 ㅠㅠㅠ

왜이러는거니...


2. 생리 시작 한 주 전: 최악

생리 시작 후: 괜찮음.

생리 끝난 후 1주일: 최최악


이런 여성호르몬의 사이클에 빠져 내 할일을 하는데 큰 지장을 받다보니, 얼른 완경하고싶다(..)는 생각부터

남자로 태어났다면 이런 걸로 시간낭비 안해도 되었을텐데- 라는 생각까지 든다.


https://brunch.co.kr/@medicalwriter/25


관련해서 좋은 정보가 있는 것 같아 적는데, 뭔가 적혀있는 걸 보니 지엘에이 블랜드는 생략해도 될 것 같음!

그리고 보니, 이번에 운동꾸준히 하면서, 확실히 오후 3-4시에 피곤한 게. 오후 8-9시로 밀려나고, 잠도 5-6시간 자도 앞의 시간대에 피곤해진다!


지금 아세로라 C랑 칼맥 디를 먹고 있는데, 직감적으로 몸이 밝아지는 게 느껴진다.

예전엔 비타민먹고 오히려 소화안되고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었는데,

다 화학물질(석유찌꺼기)로 만든거라 간에서 해독하느라 더 피곤했던거구나 ㅠ 느낀다.


모쪼록, 생리할 때가 되었는데 안하기도 하고...

내가 그럴 일은 없지만 하루이틀 늦어질 때마다 괜히 불안해진다.

이것도 스트레스라 싷음.


생리가 다가오는데 한두달전까지만 해도 계속 느끼던 가슴통증이 안느껴져서

이게 운동효과인가 아니면 라니아 효과인가 싶기도-.


나도 이 글에서 나오는 것처럼, pms방지하는 생약=프리페민을 3달 5만원정도해서 두달 반 정도 꾸준히 먹었는데

딱히...노답이라 안먹고... 어느정도 기분에 효과있는 라니아를 먹고 있는데,

운동도 하고 하니 그만 먹을까 싶다.


3. 자궁을 튼튼하게 하자ㅠㅠ 흑흑 무섭구려:

소화장애, 편두통 등… 알고 보면 ‘자궁’이 문제일수도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22/2010032201312.html


스트레스, 혈액순환 부족 등 원인 찾아내 근본 치료해야 ‘동의보감’에서는 냉대하의 원인을 크게 기허와 습열로 보고 있다. 먼저 기허로 인한 경우에는 전신이 허약해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하며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이때는 늘 하복부가 차고 골반 내 혈액순환도 잘 안 돼 자궁이나 난소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서 냉이 많아진다. 또한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지만 스트레스를 잘 받고 예민한 사람들은 습열로 인한 대하가 생기기 쉽다. 이 경우엔 음부가 아프거나 가렵고 소변 보기가 힘든 증상을 수반한다. 한의학적 치료는 감염에 의한 발생이든 신체 기능의 저하가 원인이든 일단 인체의 생기를 먼저 보(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즉 냉대하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자궁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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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전에 레이 오빠의 독서모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그 모임에서 한 분이 자신은 "다른 사람을 비춰주는 거울같은 존재이고 싶다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해왔다."고 말하며,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상대가 바라는 자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하고 싶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이건 내 생각의 필터를 몇 겹은 거친 말이고, 원래 하셨다던 말이 잘 기억이 안남ㅠ) . .


 2. 무튼 그 이야기에 대한 다른 멤버들의 반응은 다양했다고 하는데, 내 귀에는 이게 좀 감동적인 이야기로 들렸다. 그 느낌을 상대가 받으려면, 자신이 그러한 주의를 기울이고 상대를 존중하며 공감하고 있음을 아주 강력하게 어필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건 어쩌면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인간 사이의 상호작용이다. 상대가 흥미로워야 나도 진심으로 더 파고들고 집중하게 되니까. . . 


스스로 대단해도 겸손하고 들을 줄 아는 자세를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이건 인간 사이에 있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형태의 교류이기 때문에, 그걸 인위적으로 추구한다는 그 사람의 멘션자체의 약간의 기이함보다도 그 의도를 나는 더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 같다. . 


. 3. 기억에 남을 정도로, 뇌의 상아색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는 느낌를 주는 사람과의 만남과 그 인연의 지속은 아직 한 손에 꼽을 정도...(내가 좋아하는 오스카 와일드가 한 비유 / 그리고 이 느낌을 받은 첫 만남은 제외... 이젠 처음은 제외해야한다는 걸 안다 ㅠ) . ..


 4. 강도가 어떻든 그런 사람과의 만남과 대화는 그 여운이 오래 간다. 생각으로, 꿈으로, 또 관련된 컨텐츠들로. 적어도 하루이틀. 감수성이 더 예민하고 이런 경험이 적었던 10대 말 20대 초에는 몇 년. . . 


5. 이번에는 내가 과대포장이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은 없는 것 같다. 다만 20년이 넘는 차이는 내 페이지와 범주가 금세 소진되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것보다도 많은 부분 이야기가, 그것도 생각치 못했던 부분까지 합치하고 또 다르기때문에 더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만남의 여운은 또 지속될 것 같다. :) . . 


6. 침대에 누워서 폰을 할 수 있는 형편인 게 참 감사.. 엄마도 아빠도 50을 넘으니 나이가 훌쩍 드시는게 눈에 보인다. 나는 그 언때보다도 내 얼굴이 맘에 들지 않는다. 정말 연애가 끝났나보다. 하고 있다. 정말 사람은 사랑받고 사랑하기 위해 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


이건 거진 한달 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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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erena와 이야기하면서, 

그리고 싯처 목사님의 글을 다시 읽으면서, 

내가 열등감과 비교에 빠져 그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느낀 부정적 감정을

마르크스의 입을 빌려 기독교를 비난하는 것으로 돌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의 삶이고 각자의 자리일 뿐인데...


기상한 후 머쓱한 마음이 들어, 아침에 모세의 십계명을 다시 찾아보았다. 

No idols / Honor your parents.


그 전에, 플랭크하는 자세를 보고 엄마가 그게 아니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듣자마자, 

엄마는 내게 건설적인 충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리고 어쨌든 제대로 된 자세를 배운건데 뭐라 하니 순간적으로 짜증이 나서,

나도 강하지는 않지만 엄마가 듣기에 좋지는 않게 짜증을 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후회가 되었다. 

1) 내가 마음이 좁은 상황이라 충고를 충고로 듣지 못하고 나무라는 말로 듣고, 칭찬을 듣지 못했다는 생각에 짜증을 냈다는 생각이 들었고,

2)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하지 않았고, 또 모든 조언을 겸손하게 받들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이 강하게 들었다.


내가 좀더 엄마아빠를 공경하고, 내 자신에게 자신이 있다면

그런 말에 "아 그래? 그럼 어떻게 하면 되거 같아?"라고 더 유하게 답할 수 있었을텐데.


수십년간 보아온 엄마의 의중은, 그 말을 함으로써 자신이 더 알고 있다는 식의 자부심을 느끼고자 한다고 

머리 속에서 자동으로 연산이 되었기에, 그런 까칠한 반응이 나갔던 것 같다.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 같다고 할까.

모쪼록 나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먼저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그렇게 해서 궁극적으로 우리도 그리스도교인으로서 사랑을 나누며 더불어사는 삶을 살아가야지.


그렇게 부모님을 공경하고 honor your parents하라는 십계명의 말씀에 나를 비추어보았고,

이는 곧 어제 밤, D선생님에게 종교는 정말 인민의 아편같고, 잘사는 사람들의 "예배 드리고 브런치<3"와 같이

은근히 자신의 교회다님/신앙심을 나타내는 자기과시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왜 현실을 안바꾸고 너희가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꾸라고 하냐고 말이다.


그런데, 그건 정말 좁은 시선이고 일방적이라는 걸 오늘 serena와 대화하며 깨달았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으로써 우리에게 주신 자유함을 통해 나타나고,

그 뜻을 받들어 사는 사람들은, 적어도 더불어 사는 자본주의를 이 땅에 구현하고 있는 S와 같은 사람들은,

진실로 사회를 변혁시키고 있었다.


세레나와의 만남 전에 그런 생각을 들게 하신것도, 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레나 만나고 영오빠 이야기도 정리하는 글을 적은 후, 내 미래와 세레나 사업의 접점, 그리고 그녀가 내게 준 조언을 정리하고 자야겠다.

아이들에게 '포옹하다'란 의미의 hug나 cuddle이라는 단어를 알려줄 때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팔을 벌리고 안아주려는 자세를 취하면 익숙치않아 주저하면서 부끄러운 듯 안기는 아이들과 반대로 말을 안듣다가도 그럴 땐 너무나 당연하게 웃으며 안기는 아이들 모두가 사랑스러워서 그렇다. 그 모습들을 보면 이런 행동에 익숙한 모습이나 어색해하는 모습이나 둘 다 너무너무 예쁘면서도 동시에 마음 한켠이 짠하다. 전자의 아이들은 풍부한 사랑을 받으며 살아온 게 눈에 보인다. 또 앞으로도 그럴테니 참 감사한 일이고, 후자는 타인의 애정어린 행동이 전에 없던 큰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아니까-... 앞으로도 어느 자리가 되든 기회가 된다면 수업 시작과 끝 모두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안아주며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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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운동하고나서 오면, 

그 시간대 즈음이면 으레 전신에 번지기 마련인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들이 깨끗하게 사라져

하루를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드는데,


요새는 그 정도 체력이 안되는 지,

운동을 해도 운동을 하고 나서도

네거티브한 방향으로 생각이 흐르는 걸 잡을 수 없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다크서클이 심하다.

잠을 충분히 못자서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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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first time, I felt that I was loved and everything would be good with my grandfather's great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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