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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랑할 줄 아는 동물이기에 인자하며, 배려하고 참는 것이다. 또 인간은 모든 관계에 있어 상대방을 인정하고, 필요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든다는 것 역시 알고 있다.

마치 운동처럼, 인내심 또한 상호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나는 널 사랑하고, 그렇기에 배려하기 때문에 너의 행동을 참을 수 있어. 난 너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며, 우리 사이에는 사랑 뿐 아니라,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라는 공통점이 있음을 알기 때문에.”

따라서 인내심에는, 서로간의 확실한 정의가 필요하다. 우리는 서로의 선이 어디에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 인내심이 필요한지를 이해해야 한다.

이기적인 사람 앞에서는 수동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정서적인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 때문에 우리가 눈을 감고, 공감할 필요도 없다. 업신여기고 경멸하는 식의 폭력들은 모두 독하고 싸움을 불러일으키는 말들에 의해 발생한다.

이런 순간에 인내심을 갖고, 진실을 가리는 천을 벗겨내야 한다.

가끔 하나의 고통에 오래 머물다보면, 편입견과, 진부함의 구덩이로 떨어지고 싶은 충동이 인다. 하지만 이런 실수를 저지르면 우리는 갖고 있는 상처에 감각이 멀어버려, 원래 가지고 있던 친절함과 인내심도 잃어버릴 수 있다.

용서하고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긍정적인 아우라를 표출하고 더 나아가 그들이 저질렀던 나쁜 언행들을 기억의 뒤안길로 향하게 만들 수 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누군가의 영향력을 인정하는 것도, 우리가 배워나가는 방법을 정하는 것도 다 우리가 스스로 할 일들이다.

또 남을 과하게 판단하려는 경향을 조절하는 것 역시, 우리 삶에서 일어날 고통과 나쁜 일들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장기적으로 이런 사고 방식을 통해 우리는 일관적이고 공정한 사람이 될 것이며,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낙인을 찍거나 판단하지 말아라. 용서하고, 그들의 실수를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여겨라. 우리의 본질은 늘 최고의 방어 수단이며, 늘 우리 곁에 머물 것이다.이러기 위해서는 정신적 균형을 알고, 익혀야 한다. 우리 주변의 타인에서부터 나오는, 과하고 부정적인 것들을 한 쪽으로 치워라. 또 한편으로 가지고 있고 겪었던 모든 좋고 긍정적인 것들을 끝까지 쥐고 가라.

누구도 곁에 있는 사람이 사라지거나, 우리의 성장을 막기를 원하지 않는다. 누구든 주변에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좋은 경험과 감정을 주는 사람을 두고 싶어한다. 

우리를 눈물 흘리게 하는 것 만큼이나, 웃게 만드는 것 역시 많음을 기억해라. 이 사실을 아는 것 만으로도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우리의 본질을 지켜라. 우리의 내면에서 없어지지 않도록 지켜내라. 절대 자기 자신의 본질을 잊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들 속에서 스스로를 잃지 않도록 해라. 배우고 받아들이기로 한 좋은 교훈일 때에만 스스로를 바꾸고 변화시켜라.

우리의 마음은 지금 이대로도 아름답다. 타인이 우리의 마음을 뺏거나, 우리의 인생을 분열시키도록 놔두지 마라. 내면의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고, 매일 발전할 수 있도록 해라. 이를 하되, 본질을 포기하는 것에 동의해서는 안된다. 본질이 없는 사람은, 군중 속 하나에 지나지 않게 된다. 본질을 잃는다면, 우리를 아끼는 사람에게 우리는 흔한 사람 중 하나로 남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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