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토요일이었는데 후반부터 편두통이 너무 심해져서 집에와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고통스러웠다.

한동안 먹지 않았던 이디아를 꺼냈다. 타이레놀이 이제는 듣지 않아 신경안정제 성분이 들어간 약을 추천받아 먹게 되었다. 한의원 간게 후회되고...ㅎㅎ

약사 언니가 정말 아플 때만 먹으라고 했는데... 학기 시작이 다가오니, 다시 손에 가까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누가 뭐래도, 다가오는 학기는 마인드 컨트롤, 운동을 우선시 해야지. 시간 정해두고 지키고... 헤밍웨이도 정오가 되면 쓰던 글 다 못썼더라도 멈추고 산책했다고 한다. 



그나저나 개인적인 경험상 다리를 잠시라도 꼬면 꼭 편두통이 오던 기억이 있어, 관련된 키워드로 검색해보았는데,


* 만성편두통 치료의 핵심은 통증조절이 아니라 예방


1. 턱을 괴고

2. 다리를 꼬고

3. 어깨에 고개 넣고... 등

4. 높은 배게 배고, 한쪽으로 누워자는 것도 척추 휘어서 안좋다고 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가 인상깊었고. 경추가 막힌다던가...




* 여기에 더해서,


1. 불규칙하고 과식하는 게 안좋다고....!

2. 내 템포를 잃으면 그런거 같다. 숨 못쉬고 말 많이하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 취하고 오래 대화한다던가

3. 자리에 한 자리로 오래 앉아 있는 거. ㅠ

 :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올바른 자세를 취하며,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한다.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골라 일주일에 4일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걷거나, 가볍게 뛰거나 자전거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있으면 근육의 긴장도를 높인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눕거나 한쪽으로 기대서 휴대폰으로 보는 것은 삼간다. 

4. 진통제는 한 달에 10일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즉 

 : 일주일에 2일 넘게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게 되면 진통제에 의한 약물과용 두통이 발생해 기존의 두통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 만성편두통 환자 중 3분의 2 이상이 두통 치료제를 과다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결과도 있다. 이런 경우 상당수는 진통제를 끊는 것만으로도 두통이 호전될 수 있다. 


항뇌전증 약물, 항우울제, 고혈압 약물, 보톡스로 잘 알려진 보툴리눔 독소 등이 현재 예방약물로 사용되고 있다. 그중 보툴리눔 독소는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유일하게 공인한 만성편두통 예방치료 약물이다. 머리 주변 근육들에 주사하여 결국 통증을 매개하는 신경까지 약물이 전달되어 두통을 예방한다. 다른 약물이 체중 증가, 구갈, 천식 악화, 인지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는 반면 보툴리눔 독소는 머리 주변 근육에 직접 주사하므로 대부분 전신적인 부작용이 없다. 3개월 간격으로 5회 주사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필요에 따라 그 이상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801022131015#csidxd717bfede0e0725afb95fb8cc9d78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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