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남아시아 참여적 지역주의와 동아시아 공동체 / 전제성


* 핵심 정보 제공(key informants): Forum-Asia의 Anselmo Lee이성훈 소장과 CSIS의 Hadi Soesastro 소장. 


지역적 차원의 정부간 협력 과정에 대해서도 참여활도잉 필요하고 가능하다는 것을 동남아의 시민사회가 asean에 대한 개입활동을 통하여 가까운 선례보임. 2000년 아세안 국민회의 APA asean ppl's assembly 결성되어 2006년까지 다섯 차례 대회 성사시키더니, 결국 아세안의 공식적 자문기구로 인정받기에 이름. 


2006년에는 동남아에 본부를 둔 초국적 시민사회단체들(?뭐지?)이 주도하여 아시아시민사회연대회의 결성. 


싱가포르의 국제정치학자 아미타브 아치리아, Amitav acharya 2003, 사회세력과 이익집단이 참여하여 엘리트 중신적인 지역협력을 민주화하느 것을 참여적 지역주의participatory regionalism이라고 정의한 바 있는데, 본 논문은 이를 apa와 sapa사례 통해 분석하는 데서 출발함. 


시민사회 관련 연구 대부분 일국의 국가-사회 관계에몰두. 지역협력 관련 연구자는 정부간 협력에 주된 관심두며 시민사회 참여를 포괄해야한다는 당위 수준의 주장을 장식처럼 부연할 뿐. 


>>> 국제관계연구와 동남아지역연구에서 비국가행위자의 참여과정에 관한 연구. 한국입장에선 참여지역주이가 정책적 관심사항이기도 함.

동아시아 지역협력에 있어 아세안이 중심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학자들이 제시한 바 있음. 


여기에 더해, 시민사회의 참여적 지역주의 역시 동남아가 앞서고 있음 밝히고 이 선례를 동아시아 공동체 추진의 교훈으로 삼자고 주장하고자 한다. 


apa출범시킨 인도네시아 국제전략연구소 CSIS, 방콕은 SAPA출범시킨 역내 최대 인권운동단체인 포럼아시아 염두해두고 2007년 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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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9 인도네시아 민주화 덕분에 가능. 세계자료연구소(WRI, World Resource Institute)의 집계에 따르면 동남아 10개국의 비정부기구 및 시민사회단체의 수는 2000년에 1만1천개를 넘어서서 1990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Chandra 2004: 160). 이와 같은 시민사회단체의 양적 증가와 함께 지역을 활동무대로 삼는 단체네트워크운동조직들(umbrella organizations)의 활성화도 APA형성의 좋은 조건이 되었다. 또한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지역에 및어닥친 경제위기?로 인해 민중의 고통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강화되던 상황도 아울러 APA형성의 국면적 계기로서 언급할만하다. 동남아가 경제위기를 전후하여 연무, 테러, 지진해일, 조류독감과 에이즈의 확산 같은 초국가적인 지역공동의 위협에 직면하게 되는 상황 역시 APA의 배경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1. 전공서: 교양서 = 9:1


 사실 지금도 현실적으로는 다른 책들을 많이 읽고 있긴 한데, 그래도 의식적으로 전공서 읽는 비중을 늘렸다.

전공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어떤 주장을 해도 제대로 된 맥락이나 논리가 없는 어중띤 제너럴리스트의 글이 된다고 하셔서, 뭘 주제로 삼아 나만의 분야로 가져갈 지 채 알지 못하는 내게 촌철살인과 같은 말씀이었다. 


2. 동남아시아 vs 에술&과학:제대로 된 융함 :  SEA Win

 

 이건 이야기를 꺼낼 떄마다 좋게 평가받았던 것 같다. 그리고 아트앤사이어스는 이미 한 물 (...) 간 주제이고, SEA를 하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이 부분만큼은 나도 공감하고 따르기로했다. 그리고 더 재밌다. 국제학에서 느꼈던 세상 돌아가는 일에 참여한다는 흥미를 여기서 다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느끼고 있음.  다시 버닝-해서 관련 자료 조금더 찾고 정리함.

 

3. 서강대/이대 동남아 수업 관련 실라버스 전부 확인 / 참고문헌 리스트 작성

 : 서강대 동남아 지역협동과적 생기고 난 이후 과목들 실라버스 모두 확인해봄.


4. 12월 싱가폴 학회 다시 신청할 생각을 함:  두 번이나 메일 보내고, 오늘 다시 확인하니 얼리버드 오픈되어있어서 신청. 근데 무료라 왜죠?라고 메일 보냄.


5.  교환학생 생각/ 준비


6. 김활란 장학김 생각 / 준비 계획할 생각 함- 근데 연구 성과랑 대학원와서 한 봉사가 없어서...봉사라도 찾아보려고 함. 


7. 동남아 근현대 미술사 하는 학자들, + 인류학 지역할 등. 학교 센터랑 교수들 대-충 파악.


8. 대-략이나마 Nora A. Taylor 앤솔로지 동남아 근현대 미술관련 책 읽음

 : 거기서 나온 자료 찾다 어떤 작가들 페북 찾고 그 중 인자하신...한 명이랑 페친함! 꿀!


9. 선쿡킴 목사님 만날 용기를 주심.

 : 기독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할 말이 생김.


10.  영화 오아시스 감상 / 간만에 긴 감상평 작성.




그날 이야기를 나누고 중요한 갈래가 잡히고, 큰 것이 변하고, 많은 것들이 새로 시작되었다. 

그렇게 부풀리지 않았는데, 나를 너무도 좋게 평가해주시고,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무엇보다 내가 느끼는 문제의식들에 온전히 공감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임 교수님을 처음 개인적으로 뵈러 갈 때, 문을 똑똑 두드리자 문 너머 연구실에서 들리는 부드러운 저음의 힘있는 목소리를 들었는데,

나는 그 목소리를 더 이상 듣지 못하게 된다면 정말 슬플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그런데 이 날은 반대로, 내가 죽는다면 진심으로 슬퍼해줄 분 중 노 교수님이 계시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득적 가족이 아니라, 제 2의 사회공동체에서 나를 아는 사람들 중에서, 이 분만은 빠지지 않을 것 같다는 그런 직감.


거기서 더 나아가, 졸업논문과 관련해 처음 뵙던 날, 아니 처음 뵙는 날을 잡기 위해 메일을 처음 드렸던 때로 생각이 옮겨져 갔다. 약 9개월 전 이야기이다. 

윤필건...ㅎㅎㅎ 교수님을 처음 뵐 떄, 하긴 윤필건에 대한 관심이 있을 때라 당시 썼던 글을 포함해 메일을 드렸었고,

교수님을 만나 1920년대 역사를 사회ㅡ 정치ㅡ 문화 일반을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졸논을 쓸 것을 이야기했던 것 같다.


그것보다도 다양한 이야기 구체적으로 생각나진 않지만, 일하면서 답답한 이야기? 공부- 에 대한 이야기 미술사=이야기 등을 드렸던 것 같다.

합격 발표 이전인지 이후인지는 모르겠네.


그리고 나서 관정을 위해 자소서를 적을 때 즈음, 개강 전 교수님을 뵈었는데, 

당시도 재미있게 이야기ㅋㅋㅋ시간이 다른 학회일이 생기셔서 밥대신 연구실에서 한시간 정도 이야기했던 것 같다.

그 떄 관정을 쓰며 동남아/한국 모더니즘 미술 비교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굳이 한국 모더니즘을 안해도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동남아 전공해서 꼭 미술사 아니어도, 국제관계 대학원 이런 쪽으로 넓혀 지원할 수 있다고.

아, 맞다. 처음 뵈었을 때, 유학에 대해 이야기하시는데, 굉장히 뜸 들이며 말씀하셔서 가는 거 비추라고 하시는 줄 알았는데

적극 추천의 맥락이셔서 ㅋㅋㅋ 너무 당연한데 뜸들이신 게 더 이해가 안갔었다. 

 

모쪼록 관정 후에 동남아로 관심 있다 말씀드리니, ㅋㅋ 빠른 시간내에 많이 확정되었다고 말씀해주셔서 나름 뿌듯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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