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문학계에는 세 가지 중요한 변화 국면이 포착된다. 


첫 번째는 서사적전환(narrative turn)이다. 1990년대 이래로 서사 텍스트와 서사 현상은 문학 연구나 문화 연구의 울타리를 넘어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큰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소설이나 희곡, 영화, 만화는 물론 자서전, 디자인, 병원 일지, 그리고 삶의 서사까지, 모든 시기의 모든 종류의 매체를 다루게 되었다.


 두 번째는 인지적 전환(cognitive turn)이다. 인지과학의 연구 성과는 심리학이나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고, 현재 다양한 분과에 걸쳐 학문적 도전과 대화를 이끌고 있다. 


세 번째는 윤리적 전환(ethical turn)이다. 1980년대 이래로 레비나스와 데리다를 위시하여 많은 인문학자들의 윤리 및 타자성에 대한 고찰과 강조는 현재의 비평에까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소설을 즐겨 읽는 사람이 논픽션을 즐겨 읽는 사람보다 사회적 능력과 공감 능력,,,

1. 얼마전에 레이 오빠의 독서모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그 모임에서 한 분이 자신은 "다른 사람을 비춰주는 거울같은 존재이고 싶다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해왔다."고 말하며,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상대가 바라는 자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하고 싶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이건 내 생각의 필터를 몇 겹은 거친 말이고, 원래 하셨다던 말이 잘 기억이 안남ㅠ) . .


 2. 무튼 그 이야기에 대한 다른 멤버들의 반응은 다양했다고 하는데, 내 귀에는 이게 좀 감동적인 이야기로 들렸다. 그 느낌을 상대가 받으려면, 자신이 그러한 주의를 기울이고 상대를 존중하며 공감하고 있음을 아주 강력하게 어필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건 어쩌면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인간 사이의 상호작용이다. 상대가 흥미로워야 나도 진심으로 더 파고들고 집중하게 되니까. . . 


스스로 대단해도 겸손하고 들을 줄 아는 자세를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이건 인간 사이에 있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형태의 교류이기 때문에, 그걸 인위적으로 추구한다는 그 사람의 멘션자체의 약간의 기이함보다도 그 의도를 나는 더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 같다. . 


. 3. 기억에 남을 정도로, 뇌의 상아색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는 느낌를 주는 사람과의 만남과 그 인연의 지속은 아직 한 손에 꼽을 정도...(내가 좋아하는 오스카 와일드가 한 비유 / 그리고 이 느낌을 받은 첫 만남은 제외... 이젠 처음은 제외해야한다는 걸 안다 ㅠ) . ..


 4. 강도가 어떻든 그런 사람과의 만남과 대화는 그 여운이 오래 간다. 생각으로, 꿈으로, 또 관련된 컨텐츠들로. 적어도 하루이틀. 감수성이 더 예민하고 이런 경험이 적었던 10대 말 20대 초에는 몇 년. . . 


5. 이번에는 내가 과대포장이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은 없는 것 같다. 다만 20년이 넘는 차이는 내 페이지와 범주가 금세 소진되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것보다도 많은 부분 이야기가, 그것도 생각치 못했던 부분까지 합치하고 또 다르기때문에 더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만남의 여운은 또 지속될 것 같다. :) . . 


6. 침대에 누워서 폰을 할 수 있는 형편인 게 참 감사.. 엄마도 아빠도 50을 넘으니 나이가 훌쩍 드시는게 눈에 보인다. 나는 그 언때보다도 내 얼굴이 맘에 들지 않는다. 정말 연애가 끝났나보다. 하고 있다. 정말 사람은 사랑받고 사랑하기 위해 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


이건 거진 한달 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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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erena와 이야기하면서, 

그리고 싯처 목사님의 글을 다시 읽으면서, 

내가 열등감과 비교에 빠져 그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느낀 부정적 감정을

마르크스의 입을 빌려 기독교를 비난하는 것으로 돌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의 삶이고 각자의 자리일 뿐인데...


기상한 후 머쓱한 마음이 들어, 아침에 모세의 십계명을 다시 찾아보았다. 

No idols / Honor your parents.


그 전에, 플랭크하는 자세를 보고 엄마가 그게 아니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듣자마자, 

엄마는 내게 건설적인 충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리고 어쨌든 제대로 된 자세를 배운건데 뭐라 하니 순간적으로 짜증이 나서,

나도 강하지는 않지만 엄마가 듣기에 좋지는 않게 짜증을 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후회가 되었다. 

1) 내가 마음이 좁은 상황이라 충고를 충고로 듣지 못하고 나무라는 말로 듣고, 칭찬을 듣지 못했다는 생각에 짜증을 냈다는 생각이 들었고,

2)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하지 않았고, 또 모든 조언을 겸손하게 받들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이 강하게 들었다.


내가 좀더 엄마아빠를 공경하고, 내 자신에게 자신이 있다면

그런 말에 "아 그래? 그럼 어떻게 하면 되거 같아?"라고 더 유하게 답할 수 있었을텐데.


수십년간 보아온 엄마의 의중은, 그 말을 함으로써 자신이 더 알고 있다는 식의 자부심을 느끼고자 한다고 

머리 속에서 자동으로 연산이 되었기에, 그런 까칠한 반응이 나갔던 것 같다.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 같다고 할까.

모쪼록 나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먼저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그렇게 해서 궁극적으로 우리도 그리스도교인으로서 사랑을 나누며 더불어사는 삶을 살아가야지.


그렇게 부모님을 공경하고 honor your parents하라는 십계명의 말씀에 나를 비추어보았고,

이는 곧 어제 밤, D선생님에게 종교는 정말 인민의 아편같고, 잘사는 사람들의 "예배 드리고 브런치<3"와 같이

은근히 자신의 교회다님/신앙심을 나타내는 자기과시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왜 현실을 안바꾸고 너희가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꾸라고 하냐고 말이다.


그런데, 그건 정말 좁은 시선이고 일방적이라는 걸 오늘 serena와 대화하며 깨달았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으로써 우리에게 주신 자유함을 통해 나타나고,

그 뜻을 받들어 사는 사람들은, 적어도 더불어 사는 자본주의를 이 땅에 구현하고 있는 S와 같은 사람들은,

진실로 사회를 변혁시키고 있었다.


세레나와의 만남 전에 그런 생각을 들게 하신것도, 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레나 만나고 영오빠 이야기도 정리하는 글을 적은 후, 내 미래와 세레나 사업의 접점, 그리고 그녀가 내게 준 조언을 정리하고 자야겠다.

아이들에게 '포옹하다'란 의미의 hug나 cuddle이라는 단어를 알려줄 때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팔을 벌리고 안아주려는 자세를 취하면 익숙치않아 주저하면서 부끄러운 듯 안기는 아이들과 반대로 말을 안듣다가도 그럴 땐 너무나 당연하게 웃으며 안기는 아이들 모두가 사랑스러워서 그렇다. 그 모습들을 보면 이런 행동에 익숙한 모습이나 어색해하는 모습이나 둘 다 너무너무 예쁘면서도 동시에 마음 한켠이 짠하다. 전자의 아이들은 풍부한 사랑을 받으며 살아온 게 눈에 보인다. 또 앞으로도 그럴테니 참 감사한 일이고, 후자는 타인의 애정어린 행동이 전에 없던 큰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아니까-... 앞으로도 어느 자리가 되든 기회가 된다면 수업 시작과 끝 모두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안아주며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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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가난한 유물론자, 포이어바흐

포이어바흐(Ludwig Feuerbach), 1804~1872

포이어바흐(LudwigFeuerbach), 1804~1872

유명한 법률가의 아들로 태어나 넉넉한 집안에서 모범생 시절을 보냈던 포이어바흐1)는 독일의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신학 공부를 하다가 이에 실망하고, 철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어느 포도주 집에서 헤겔과 마주쳤지만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할 정도로 수줍어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대학교수가 되려 했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자 “나는 철학자이기 때문에 철학교수로는 적당치 않다”라는 말로 스스로 위로하며 대학을 떠났다.

한때는 아내가 경영하는 도자기 공장 덕분에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기독교의 본질》이라는 저서를 통해 유명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 빈털터리가 되고 만다. 물질을 무엇보다 강조했던 유물론자가 그 물질 때문에 고통을 당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겨우겨우 생을 이어가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식물인간이 되었고, 마침내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가난한 유물론자, 포이어바흐 본문 이미지 1

포이어바흐는 먼저 “헤겔이 말한 절대자란 그의 철학 안에서 유령처럼 떠돌아다니는 말라죽어 버린 신학의 정신, 즉 성령에 불과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헤겔을 극단적인 관념론자라고 선언해 버렸다.

헤겔은 우리가 만질 수 있는 감성적 · 질료적인 것을 말하긴 하지만, 그것을 어디까지나 개념(사유)을 통해서만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세상의 모든 존재(사물)들이 우리의 감각을 통해 알려지는데도, 헤겔은 감각을 철저히 무시해 왔다. 그러므로 이제 감각에게 본래의 권리를 되찾아줘야 한다는 것이 포이어바흐의 생각이다.

물론 정신이 우리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한쪽(정신)만 보고 다른 쪽(물질, 육체)을 보지 못하면 안 된다. 다시 말해서 정신이 육체를 규정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우리의 정신 세계는 이미 무의식적으로 육체에 의해 규정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포크트는 “인간이란 그가 먹는 대로 된다”2)라고 말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피, 심장, 두뇌 그리고 정신 기능이 되어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다.

포이어바흐에 의하면, 진실로 우리 눈앞에 존재하는 것은 신이나 존재의 개념 등이 아니라 우리의 감각이 느끼는 것, 즉 소여()3)다. 신이란 감성적인 것과 유한한 것이 신비화된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종교란 신이 실제로 존재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의 존재를 믿고 싶어 만들어낸 것이다.

말하자면 종교란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에서 발생했다. 인간의 행복하고자 하는 본능이 신을 만들어냈다. 인간은 스스로 그렇게 될 수 없지만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상태, 즉 전지전능하고 영원한 행복의 상태를 절대자를 통해 실현하고자 했다. 그러므로 신이란 인간의 소망이 현실적인 존재로 탈바꿈한 것에 불과하다. 신이 인간을 창조한 것이 아니고, 인간이 신을 창조했다.

그러므로 종교를 통해 우리의 소망을 충족시키려는 유치한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 이제부터는 종교의 환상이 아니라, 현실의 행동 가운데서 인간의 소망을 실현시켜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난폭한 자연의 위력이나 맹목적인 우연의 힘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길이다. 이제 문제는 신이 존재하느냐 않느냐가 아니라, 인간이 존재하느냐 않느냐에 달렸다. 철학은 유신론을 버리고, 인간학(anthropology)4)의 입장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 즉 진정한 철학은 인간학이어야 한다.

그리고 다시 그 인간학이란 추상적인 관념론의 입장이 아니라, 구체적인 유물론의 입장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사유 속을 헤매는 유령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존재하며 행동하는 인간에 관한 학문이어야 한다. 바로 이것이 포이어바흐가 말하는 인간학적 유물론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난한 유물론자, 포이어바흐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2008. 7. 15., 평단문화사)



* 가능성은 상충한다. 비극적 아이러니. 

: 죄는 무죄와 완전히 무관한 것이 아니라 혼재되어 있다. 그래서 사람은 어떤 일에서 완전히 잘못하거나 완전히 잘한 것이 아니라, 어떤 점에서 잘한 것이면서 동시에 어떤 점에서 잘못하는 것이다. ... 결국 문제는 갈등의 변증법이고, 이 갈등 속에서의 어떤 고양적 가능성이다. p.84


* 그래서 삶에서의 갈등은 하나의 부당성과 또다른 부당성 사이의 갈등이 아니라 두 개의 서로 다른 정당성 사이의 충돌이고, 그 때문에 손쉬운 해결책 없는 난관이 발생하며, 이로인해 비극은 불가피하다. 안티고네의 행동이 보여주었듯이, 자기 길로의 결단이 행해지지 않을 수 없다.


 이 길이 단순히 보복이나 복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삶의 가능성을 위한 관용과 화해의 시도라는 점이다. 이때의 화해가 그러나, 거듭 강조하여, 손쉬운 화해일 수는 없다. 그것은 온갖 모순과 충돌을 뚫고, 불화와 차이를 견뎌낸 화해이다. p.103


* 고요의 쾌활성

: 더 높은 정신의 쾌활성. 더 높은 영혼. 이것은 운명을 견디는 내면적 쾌활성에서 온다. 갈등과 싸움 속에서 더 나은 삶의 상태로 나아가려 하는 것. 파토스는 그런 이행의 움직임이요 이행하려는 주체의 독립적 의지이다. 


* 자기 형성의 문화능력

: 문화라는 말, 계발하다, 가꾸다에서 온 것 고려하면, 문화란 개념이 교육과 형성의 핵심적 사안. 대상은 우리 마음과 심성, 성격과 자질. 



* 탈각화 과정은 계속적인 물음의 과정. 잘 생각해보라. 철학은 이 물음의 경로 보여줌. 

실패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이 삶의 불확실성으로 자기 자신을 던지며 결행하는 이 자유의 행동. 현 상태와는 다른 어떤 질서로 나아가고자 하는 힘이야 말로 자유의 행동.


* 그 의지란 반성적 의지이고 성찰적 에너지. 


* 성격 형성의 윤리학

: 자기 감정에 대한 관심, 감정의 정식성에 대한 관심

: 좋은 감정은 이성적으로 검토된 감정. 감정의 이성화. 이성화된 감정. 목표는 개체적 독자성.

: 파토스는 동사인 paschein 고통받다에서 옴. 주로 포이에시스라는 말과 대조되어 고찰딘. 포이에시스는 만듦 혹은 하기. 

: 윤리적 파토스를 위해 삶의 근본 한계에도 불구, 한계 너머의 더 진실하고 선한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고 이 점에서 삶의 고양된 가능성 실현될 수 있다.

: 좋은 감정은 감성적 감성을 넘어서 논리적으로 검토되고 사유적으로 여과된 감정. 이것은 이성적 감성으로 감정 자신을 돌아보는 능력, 반성적 능력이 들어 있음. 

: 좋은 감정은 감정을 합리화, 이성화 논리화 하는 것이고, 체계적인 논리 부여하여 감정을 도덕적으로 선하게 만드는 일. 


* 공감

: 고통 받는 자의 윤리적 정당성에 대한 연민.

" 고귀하고 위대한 인간은 쉽게 동정 받거나 위로 받길 원하지 않는다. 비극적 공감은 우연하고 변덕스런 가치에 대한 공감이 아니라 높은 불가침의 도덕성 혹은 도덕적 불가침성에 대한 공감. 윤리적 정당성이야말로 공감을 참으로 공감다운 것으로 만든다. 비극적 주체 역시, 비극에 공감하는 관객이 그러하듯이, 값싼 동정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행위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려고 한다. 자기행동에 대한 자발적 책임부여, 바로 여기로부터 자유는 시작한다. 


* 비극작품을 읽는 이유

: 좋은 감정의 연마, 바른 성격 내면화에서 시작. 비극적 인식은 자신과 그 주변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진짜 교양서만 너무 읽는 것 같다...머리가 점점 주변부 지식으로 채워지지만 정작 깊어져야 할 중심부는 비어가는 기분. 그렇지만 뭘 공부해야할 지 모르겠는 걸.... 이 책을 읽으면 너무 공감가지만 반대로 너무나 기본적인 태도만을 이야기해서... 이걸 분석한 분은 대단하지만, 읽는 나는 수없이 들어온 원론적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라, 지금 이런거 보고 있을 떄가 아닌데- 하는 촉박한 기분이 들고야 마는 것이다. 모쪼록 좋은 책이긴 하지만(빋고 읽는 문광훈 선생님 책이니깐.) 뭔가 5줄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 책 같았다... 책 디자인 이쁨...

밤에 운동하고나서 오면, 

그 시간대 즈음이면 으레 전신에 번지기 마련인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들이 깨끗하게 사라져

하루를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드는데,


요새는 그 정도 체력이 안되는 지,

운동을 해도 운동을 하고 나서도

네거티브한 방향으로 생각이 흐르는 걸 잡을 수 없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다크서클이 심하다.

잠을 충분히 못자서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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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좋은 분들과 각기 연을 맺게 되어 참 신기하고 감사했는데, 그 덕에 예전 일들이 수면위로 올라와도, 그로기상태에 빠지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하며 옳은 길로 가게되는 것 같다. (되돌아가는 건지, 처음 가는 건지. 그냥 그 모든 게 길이었는지는 몰라도.) 


물론 아직도 한참, 너무도 많이 부족하지만,,, 누구에게 기대거나 하지 않고, 뚜벅초로 할 일들 묵묵히 잘 해나가야지. 


격동의 시기라 생각된다. 많이 변했다. 하지만 모두 좋은 방향만은 아니다. 몇 명의 사람들의 관계에서 최대한의 인내와 배려를 하느라 지쳐, 지금 현재 나의 인내심과 dignity가 많이 훼손되었다. 참다참다 고갈된 것인데, 다시 채워 타인을 고아하게 대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http://sea-globe.com/asean-summit-laos-foreign-policy/



Kaysone Phomvihane



Vietnamese 아버지와 라오스 어머니에게 태어난 Nguyen Cai Song, Kaysone Phomvihane은 베트남 초에 입학하기 전 어린 시절부터 하노이에서 공부했으며 1953 년 Luang Prabang에서 프랑스를 몰아 내기 위해 라오스로의 급습에 참여했습니다. 몇 년 후, 베트남의 지원으로 그는 공산주의자 라오 인민당 (Lao People 's Party)의 설립을 도왔으며 1975 년 혁명에 성공했다. 그는 1975 년부터 1991 년까지 라오스 총리

라오스 인민 혁명당 (라오스 인민당의 개혁)은 1 월에 열리는 제 10 차 총회에서 만났고 정치 은행의 선도적 인 유인책이 개편됐다. Bounnhang Vorachit 전 부통령은 거의 10 년 동안 권력을 유지해 온 Choummaly Sayasone을 대신하여 비서실 장 및 사장이되었다. Thongloun Sisoulith는 Thongsing Thammavong을 수상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리고 부국민 총리 Somsavat Lengsavad, 유능한 만다린, 국가에서 가장 부유 한 남성 중 한 

8 월 9 일, 닛케이 아시아 리뷰 (Nikkei Asian Review) 는 라틴 아메리카가 정치적으로 개편 한 것은 라오스가 중국을 떠나고 베트남에 가깝다는 것을 썼다. 


중국의 과장된 영향

첫째, 라오스에 대한 중국의 영향은 과장되어 베트남은 항상 중국보다 더 영향력이 있었다위스콘신 매디슨 지리 학부의 이안 베어드 (Ian Baird) 교수는 말한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언론인들이 완전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중국으로부터 돈이 들어오는 것을 보았고 이것이 라오스에서 많은 정치적 힘을 얻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

부분적으로 이것은 중국 투자자들이 라오스의 방식을 잘못 판단한 데 기인합니다. 표면적으로 볼 때 중앙 정부는 포괄적 인 것처럼 보이며 원하는시기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권력의 대부분은 지방 정부에 있습니다. 베어드 (Baird)는 중국인이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상위 수준에서만 관계를 키우려고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종종 토지 양허 또는 비즈니스 관계를 견디지 ​​못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기업들은 성공했다. 그들은 시스템을 사용하고 올바른 사람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라고 Baird는 말합니다.

아세안 국가 정상들과 아세안 국가 원수들은 라오스 비엔티안의 전국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아세안 차이나 정상 회담에서 25 년 동안의 아세안 차이나 협상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 행사에 참석한다.
중국의 프리미어 Li Keqiang과 아세안 국가 원수는 2016 년 9 월 7 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아세안 차이나 정상 회의에서 25 년간의 아세안 - 중국 협력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 행사에 참석한다. 사진 : EPA / MAST IRHAM

그것은 또한 역사적이다. 일반적인 실수는 라오스와 중국의 관계가 1975 년 공산주의자 라오스 인민당의 승리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 가정하는 것이다. 사실 1980 년대 라오스와 중국은 1979 년 피의 국경 전쟁 중국과 베트남 사이. 중국은 또한 라오스에서 군사 저항 세력의 후원자이며 많은 반체제 인사들을 숨겨왔다두 국가간에 관계가 따뜻 해지자 1990 년대까지는 아니었다. 이와는조적으로, 베트남 관계는 적어도 1950 년대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모라오스 고위 관리들은 하노이에서 여전히 정치 교육을 받아야합니다2013 년까지 중국이 베트남을 라오스 최대 외국인 투자자로 이주 시켰으며, 라오스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2014 년과 2015 년에 적어도 10 억 달러로 추정되며,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South China Morning Post)는 최근 보도했다.

또한 정치국의 친 중국계 상급 회원 수는 항상 작았다고 베어드는 말한다. 정치국에서 탈퇴 한 것은 점진적이었습니다. 두 대표적인 Sinophiles에는 앞서 언급 한 Somsavat Lengsavad (1 월 퇴장)와 Bouasone Bouphavanh (2010 년 전당 대회에서 탈퇴 한 전 총리)가 포함됩니다.

정치국은 이제 만장일치로 친 베트남 출신이지만, 이것은 중국에서 등을 돌릴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퀸즈랜드 대학의 역사학 교수 인 마틴 스튜어트 - 폭스 (Martin Stuart-Fox)는 라오스는 항상 양국 간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하려면 라오스 DNA가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구체적으로는 베트남 정부의 이익을 위해 라오스 정부가 중국을 사용할 예정이다.

라오스에 종종 적용되는 진부한 표현은 지역 지정이 거의없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국가 라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것은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증거에 따르면 일부 평론가보다 더 많은 의견을 제시합니다.

베어드에게 놀라운 사실은 베트남 정부가 라오스가 메콩 강에서 일련의 댐 건설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이다. 중국의 돈으로 지어진 대부분은 베트남이 하류 메콩 삼각주를 파괴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오스가 베트남의 희망에 반대하는 것은 처음이다. "라오스 정부는 독립을 선언했다"고 제안했다.

라오스의 최근 정치적 기동을 바라 보는 한 가지 방법은 정권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의제를 설정하려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라오스가 투자 규모를 감안할 때 즉시 라오스가 중국 경제와 단절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략 국제 연구 센터의 동남아시아 연구원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동남아시아 프로그램 부교수 인 Phuong Nguyen은 말한다. 그러나 라오스의 지도자들은 다른 파트너와 교전하고 투자를 다양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달에 계획 재무 장관 인 수판 케 모지이 (Suphanh Keomixay)는 서울에서 4 번째로 큰 투자자 인 한국과 더 나은 경제 관계를 강조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은 2013 년 라오스에서 가장 큰 비영리 회사가 한국의 콜라 홀딩스 (Kolao Holdings), 현대와 기아의 제조업체라고 보도했다.

'육지로 둘러싸인'나라로서의 라오스에 대한 또 다른 일반적인 묘사와는 달리, 지리학은 라오스를이 지역과 관련성을 갖게한다. Vatthana Pholsena와 Ruth Banomyong이 그들의 책에서 언급 한 것처럼 라오스 : Buffer State에서 Crossroads까지? 더 나은 형용사는 '육지 연계'일 수 있습니다. 메콩 강 지역의 가장 경제적으로 중요한 세 나라 인 태국, 베트남, 중국 사이에 놓여있는이 나라들 사이의 모든 수송 및 통신 경로는 값 비싼 우회로가 선호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라오스를 통과합니다. 이는 중국이 운남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철도를 완주하고자 할 때 라오스를 계속 주행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지난 달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 아세안 정상 회의의 일환 으로 라오스를 방문한 가운데 라오스가 미국과 더 가까워지고 있는지 여부는 언론을 통해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나는 약간의 낙관주의를 표현하기 위해 내가 말한 몇 안되는 미국 관리들. 라오스가 역사가 시작된 베트남과의 관계 강화라는 한 가지 요구 사항이있다. 미국은 1970 년대 라오스 공산주의자들과의 비밀 전쟁을 벌여 200 만 톤의 폭탄을 투하했다. 이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 회담에서 "후회"를 표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41 년 만에 비엔티안을 방문한 첫 번째 미국 대통령이라는 사실은 익명을 요구 한 한 미국 관리가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지만 스스로를 말하고있다. (2015 년 현재 70 백만 달러의 무역 수지로 시작될 예정 임에도 불구하고 외교 관계가 약할 것입니다.)


라오스가보다 독립적 인 지정 학적 지위를 확보하려고 노력한다면, 그 이유는 간단 해 보입니다 : 경제. 4 월에 국회는 2016-2020 년 동안 국가의 8 번째 5 개년 국가 사회 경제 개발 계획과 10 개년 계획 및 15 개년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단기 계획에 따르면, 2020 년까지 1 인당 GDP는 1,970 달러에서 3,190 달러로 상승 할 것이며, 라오스는 '최빈 개도국'의 지위를 벗어날 것입니다. 정부는 또한 4 년 안에 국가 빈곤율을 인구의 10 % 이하로 줄이려고 노력할 것이다. 보다 낙관적으로, 연간 경제 성장률이 계획대로 7.5 %를 유지한다면, 라오스는 2030 년까지 '상위 중산층 국가'의 지위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해설자들은 공산당의 생존 이 민주주의 와 인권 이 결여 된 대중에게 경제적 성장과 재정적 안정을 제공한다는 점에 동의한다 라오스가이를 달성하려면 더 많은 다자간 외교 정책이 요구되는 중국뿐만 아니라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1. Asean-Australia Special Summit Aung San Suu Kyi visits Canberra after appealing to Australia and Asean leaders for help with Rohingya crisis Posted on/ 2018.3.19


According to UN estimates, more than 700,000 Rohingya Muslims have fled Myanmar’s northern Rakhine State to Bangladesh after the Myanmar military launched a brutal offensive in response to attacks on police and army posts by a small group of extremists known as the Arakan Rohingya Salvation Army on 25 August 2017.


Suu Kyi has been criticised by large swathes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for failing to protect the Rohingya – who are considered by the majority of Myanmar citizens as illegal ‘Bengali’ immigrants and denied citizenship by the government – and for refusing to condemn the military amid mounting evidence that it has indiscriminately killed, raped and tortured innocent civilians, and burnt down entire villages.


But while Turnbull and Australia Foreign Minister Julie Bishop have maintained that they will discuss human rights concerns with member states behind closed doors, no statements criticising Myanmar’s treatment of the Rohingya have been publicly issued.


Meanwhile, hundreds of protesters from Australia’s Vietnamese, Cambodian, Laos, Burmese and Filippino communities gathered at Sydney’s Town Hall on the first day of the summit to protest a litany of human rights abuses in their respective home countries.


“Shutting one’s eyes and hoping that closer trade and security ties will somehow magically transform abusive governments into rights-respecting ones doesn’t work,” she said. “The Asean summit shouldn’t just be an opportunity to dance with dictators, but a chance to publicly press them over horrific human rights abuses across the region.”



2. Thai humanitarian and former Asean Secretary-General Surin Pitsuwan dies at 68 / 2017.12.1


Most notably taking place under Pitsuwan’s term was the inclusion of the US into the East Asian Summit and the mounting of tensions in the South China Sea. 


Despite the end of his tenure and his return to the Democrat Party, Pitsuwan remained active in regional diplomatic circles and with the international affairs of the region. More recently, he advocated for Asean to take harsher measures to resolve the crisis in Myanmar’s Rakhine state, where military insurgents have been accused of ethnic cleansing of the Muslim minority Rohingya population.



3. Singapore’s prime minister calls Asean a “lifeboat” for Southeast Asian countries / 2018.11.15



Prime Minister Lee Hsien Loong affirmed Singapore’s commitment to promoting and upholding the regional order when the nation chairs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next year, announcing his priority topics of resilience and innovation. “Asean is a lifeboat for all 10 countries in Southeast Asia,” said Lee on the last day of the 31st Asean Summit in Manila. “To have our voice heard on the world stage, to be able to manage our own issues among ourselves, and to cooperate to improve the lives of the people in Southeast Asia.” Singapore obtained presidency during Lee’s acceptance speech at the closing ceremony of the 2017 Asean Summit on Tuesday, which saw the outgoing chairmanship of Philippine President Rodrigo Duterte.


Responding to reporters at the ceremony, Lee answered that “you cannot prevent member states from doing one thing or another,” but that the attendance at this year’s summit of both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Chinese Premier Li Keqiang showed a commitment for strong relations from both sides.



4. 아세안, 테러리즘 경계- 안보 종요 


And on Monday, Thailand’s deputy prime minister Prawit Wongsuwan released a statement warning of a potential risk of influence from Isis within the region. The Bangkok Post reported that Gen Prawit was quoted during an interview saying that his country was attempting to crackdown on transnational criminals, some of whom they suspected to be Isis sympathisers. The government in Thailand later confirmed that they now fear there are “probably” outposts of terrorist activity within the country. 


The Asean leaders will also be discussing the potential security challenges posed by North Korea’s recent nuclear threats in addition to piracy and drug trafficking in the region.


5. Asean signs free trade and investment deals with Hong Kong


6. 아세안, 중년기 위기 극복?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will turn 50 on 8 August – an anniversary that is sure to be celebrated with more style than substance. Yes, the group has achieved a lot since 1967, but one cannot help but feel it’s presently in the grip of a midlife crisis – seeking, but failing, to find a new sense of purpose and identity.



http://sea-globe.com/will-asean-overcome-midlife-crisis/ 


7. 5 Takeaways from the World Economic Forum on Asean 2017 -http://sea-globe.com/wef-asean-takeaways/


Tony Fernandes, CEO of Air Asia, said artificial intelligence was a huge opportunity for Asean and urged its young population to “get into that technology while it’s still early”.


ride-hailing 미국식 영국식 전화나 스마트폰 어플 등을 이용해서 택시를 직접 불러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 ride hailing의 예로 Uber나 Lyft등이..


Plugging into youth power In a region where half of the population is under 30, youth must not only be engaged, but placed at the center of future plans for countries being forced to adapt to global trends in technology and manufacturing. While social media offers a powerful tool to connect with the population, governments need to come up with new ways to reach out to youth and give them opportunities to compete in a global marketplace, said panelists at the “East, West and the Fusion of Ideas” roundtable.


These issues were also at the center of the forum titled “What If: The Youth of ASEAN Run the Region?” and “Issue Briefing: ASEAN Youth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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